제주도 여행 - 협재해변, 성이시돌목장, 주민 맛집 추천

post by 기타치는 크크미

 

제주도 여행 - 협재해변, 삼양이시돌목장, 주민 맛집 추천

 

 

 

 

 

 

 

 

 

 거의 1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사실 길~게 있으려고 했는데 사정상

 

갑자기 일이 생겨서 빨리 오게 됐네요 ㅠ.ㅠ

 

 

 

 

 

저는 한 2년정도 제주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요.

 

정말 여행차 놀러갔었던건데,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집도 구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안 올라오게 되고..ㅋㅋ

 

 

육지로 아예 올라온 건 1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제주앓이 중이에요ㅠ_ㅠ

 

 

 

 

 

 

오래 지내다 와서 그런지, 제주도에 가도 딱히 관광은 하지 않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협재포구와 전에 가보지 못했지만

 

요즘에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는 (항상 핫했음)

 

삼양 이시돌 목장을 소개할게요

 

 

 

그 외에는 제가 좋아하는 주민 맛집!!

 

 

 

 

 

 

 

1. 협재포구

 

 

 

 

 

 

 

 

 

협재 포구는 물빛이 예쁘기로 유명 한 협재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저는 해수욕을 즐기지 않는 이상은 해수욕장은 들리지 않고 바로 차를 타고 협재포구로 가요~!

 

사람이 없어서 한산한 게 제일 좋아요

 

협재 해수욕장 바로 옆인데도 모래가 없다보니 이쪽으로는 다들 안 오시더라구요..ㅋ

 

 

 

물 진짜 맑지 않나요ㅜㅜ

 

자세히 보면 밑에 물고기들도 헤엄치고 있고

 

낚시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고

 

동네 아이들이 수영하러 오기도 해요

 

 

저는 수영을 못 해서 엄두를 내지도 못 하지만,,

 

 

그리고 가끔 고무 보트를 타고 옆 섬인 비양도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적한 바다를 보기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

 

정말 저만의 시크릿 플레이스인데 푸는거에요

 

하지만 바다를 즐기시고 싶다면 해수욕장으로 가세요,

 

여긴 그냥 가만히 앉아서 구경하는 곳이니까요 ㅎㅎㅎ (햇빛가리개 필수)

 

 

 

 

 

 

 

 

2. 성이시돌목장

 

 

 

 

 

 

 

제주 말들이 유유자적하고 있는

 

성이시돌 목장

 

 

1954년 4월 콜룸반 외방 선교회 소속으로 제주도에 온 아일랜드 출신의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 J. Mcglinchey) 신부가 가난한 제주도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드넓은 황무지를 목초지로 개간하여 1961년 11월 성 이시돌의 이름을 따서 중앙 실습 목장을 건립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시돌 목장 [이시돌牧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성이시돌 건립 경위라고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네요 ㅋㅋㅋ

 

 

 

 

여기에 우유부단 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담백한 우유 맛이 가득한 수제 아이스크림과 밀크티가 유명해요!

 

 

 

저는 유기농 얼그레이 밀크티 먹었었는데

 

너무 덥고 목말라서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원샷.. 휴

 

 

카페가 크지 않아서 여기도 더위를 식히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ㅎㅎ

 

 

 

성 이시돌 목장은 웨딩스냅촬영 등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만큼 이쁜 풍경이 많다는 것!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3. 다람쥐 식탁

 

 

 

 

 

 

 

제주 제주시 한림읍 명월성로 10 1층

 

이곳에 위치한

 

 

"다람쥐 식탁"

 

 

 

사장님이 그림을 그리시나봐요 곳곳에 있는 액자에 그림들이 담겨져 있어서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어요.

 

 

메뉴도 다양하지만,

 

세트메뉴 시키면 가성비 갑!!

 

타코야끼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2인세트 둘이서 먹으니까 진짜 배부르더라구요.

 

 

바닷가 바로 옆이라 뷰가 멋지진 않지만,

 

동네 맛집으로 찾아가기에는 좋아요!

 

 

또 생긴지 얼마 안돼서 깔끔하구요.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 11:00~20:00

 

 

 

 

 

 

 

 

 

4. 제주면옥

 

 

 

 

 

 

 

 

서귀포 시내를 땀 흘리며 돌아다니다가 제가 자주 가던 단골집을 다시 찾아갔어요-

 

"제주면옥"

 

뭐 제주식 냉면은 아니구요, 일반 함흥냉면인데

 

뭔가 중독성있게 맛있어..

 

 

여기는 만두를 꼭 같이 시켜 먹어야 되는데

 

이 때 제가 만두를 못 시켰어요ㅠㅠ

 

 

사골육수까지 직접 만드시는 곳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

 

 

 

서귀포시 서귀동 301-3

 

서귀포 중앙로타리 바로 중심쪽에 위치해 있어서 버스로도 가기 쉬운 곳이에요.

 

 

냉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5. 미향해장국 (중문점)

 

 

 

 

 

 

 

 

 

 

해장국을 제일 맛있게 먹는 법

 

"전 날 술을 많이 마신다"

 

ㅎ_ㅎ

 

 

제주에서 술을 꽤 많이 마셨었는데,

 

거의 맨날 가다시피 했던 중문 "미향해장국"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962

 

 

국물은 다대기 빼고 맑게 드실 수도 있어요.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은 아마 빨갛게 먹는 건 매울거에요,

 

 

다대기 빼실거면 미리 말씀하셔야 함!

 

 

원래 선지는 못 먹었었는데, 미향해장국 먹고 선지해장국에 눈을 떴어요ㅜㅜ

 

육지 선지해장국이랑은 확실히 다른 맛,

 

진하고 진하고, 당면도 있고 고기도 많고, 다진 마늘이 같이 나오는데 꼭 같이 넣어드세요.

 

 

당면, 선지 등 많이 달라고 하면 진짜 많이 넣어주시니까

 

대식가분들은 미리 말하기-!

 

 

 

영업시간 06:00~15:00

 

 

매일 영업이라고 인터넷에 나오는데 제가 알기로는 매월 2, 4째주 월요일 휴무거든요..?

 

가기전에 전화 해 보고 가세요.

 

064-739-8868

 

 

 

 

 

 

 

 

 

 

 

 

올라오는 날에 카페 잠깐 들렸다가 공항가는데 하늘 색이 너무너무 예뻤어요-!

 

제주도에서 살면 눈을 돌리는 곳마다 이쁘죠.

 

 

제주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거지만,,ㅋㅋ

 

 

 

 

근데 육지도 멋진 곳이 참 많아요

 

하 다시 제주도 가고 싶네여 '-'